옴부즈만제도 전면검토
일부퇴직고위직공무원 시 업무 관여
실세 공무원 라인 주요 부서배치…. 허탈감 팽배
팀장급 공무원이 시국장급행세..

파주시청[사진/이윤택 기자]
파주시청[사진/이윤택 기자]

[경기서부 / 이윤택 기자] 파주시 청렴도 평가 2등급에서 4등급 최하위로 떨어진 결과를 보고 공무원 사기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최종환 시장취임 이후 청렴 교육을 강화, 옴부즈만제도 도입, 정년 기간과 관계없이 승진을 시켜주는 등 큰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청렴도 평가…. 특히 내부 평가점수가 바닥이었던 이유를 두고 말이 무성하다.

실무자 공무원들은 이와 같은 원인으로 몇가지를 지적했다.

시청관계자 A 씨는 청렴도 최하위 원인 중 일부 퇴직 고위 공무원이 시 업무 관계업체에 재취업을 하여 시 공무원을 상대로 위험수위에 가까운 행위를 시도하여 공무원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행위를 꼽았다.

또 다른 공무원 B 씨는 눈뜨고 못 볼 정도의 도가 지나친 팀장급 공무원이 시의원과의 친분은 물론 시청 윗선과의 관계를 노골적으로 과시하면서 본인 업무와 관계없는 민원들을 받아와 노골적 부탁 행위 등을 주변 시선 신경 쓰지 않고 하는 행위.., 또 다른 적폐로 시청 주요부서에 있는 주요관계자의 라인이냐 아니냐로 구분하여 선배, 후배, 동료 관계보다 라인을 먼저 구분하여 업무협력을 하는 행위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옴부즈만제도 도입 이후 공무원들과 민원인들의 완충효과를 기대하였으나, 기대와는 다르게 공무원과 민원인들 의 말은 "좋은 제도지만 실질적으로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과 민원인  입장에서는 효율성이 없다며" 제도가 문제인지 옴부즈만의 자질이 문제인지 원인을 파악하고 공무원들의 여론을 조사 확인하여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파주시 청렴도 향상을 하는 데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 최종환 시장은 "공무원을 믿고 소나무숲을 보고 달려왔으나 이제는 나무 하나 하나를 보고  거기에 박혀있는 적폐의 뿌리 "소나무재선충" 원인을 찾아 건강하고 성실한 다수의 공무원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힘을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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