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체들이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

20대 국회 상반기 국회의장을 지냈던 정세균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2번째 총리로 지명됐다. ⓒ시사포커스DB
20대 국회 상반기 국회의장을 지냈던 정세균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2번째 총리로 지명됐다.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내 현안 중 경제 활력을 찾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했다.

18일 정세균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정 후보자는 “어제 제가 소감이라고 할까, 입장을 말씀드렸기 때문에 따로 여러분들께 아니면 국민 여러분들께 따로 특별히 오늘 말씀 드릴 내용은 없다”며 “제가 청문회를 치른 지가 만으로 14년이 됐고 15년차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간에 또 제가 많은 정부활동도 했기 때문에 청문회 준비를 잘해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며 “지금부터 국회에서 청문회 일정을 잡힐 때까지 청문회를 정책을 중심으로 해서 충분히 잘 준비를 해서 청문회에 성실하게 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국내 경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을 묻는 질문에 “우선 경제가 활력을 찾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경제 주체들이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정책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차차 청문회 과정을 통해서 밝히는 것이 그게 온당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정도만 말씀 드리겠다”며 “자세한 말씀은 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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