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가수 강다니엘 측이 악플러들을 추가적으로 고소하는 등 연일 강경대응이다.

16일 강다니엘의 소속사 측은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등의 악성 게시물에 대해 그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말씀드린 바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당사는 지난 9월 초, 당사 자체 수집 데이터와 제보 전용 계정으로 보내주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악성 게시물을 선별해 1차로 형법 제311조의 모욕죄(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의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했다.

이어 “16일 추가로 선별한 자료를 통해 2차 고소장 제출을 마쳤으며 이번 건 역시 1차 진행 건과 동일하게 순차적으로 각 관할 지역으로 사건이 이관될 예정이며, 절대적 합의 및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1차 진행 건은 현재 수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수사가 온전히 마칠 때까지는 수사 상황에 대해 안내드릴 수 없음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리오며, 마무리되는 대로 발 빠르게 소식 전해드리겠다”고 했다.

또 “밤낮으로 제보 메일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1차 고소장 제출 이후 3개월간 약 4천여 건의 제보를 통해 수십만 개에 이르는 자료를 수급했으며, 소속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을 비방할 목적의 상습적, 악질적 악성 게시물을 최우선 선별하여 정기적으로 후속 조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팬 여러분의 노고에 보답할 수 있도록 당사는 법적 대응을 멈추지 않겠다”며 “강다니엘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강다니엘과 팬 여러분의 권익 보호를 위해 오늘도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