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처럼 클럽 선수 출신 감독 불러들일 가능성 높아졌다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맨체스터 시티 코치 감독으로 영입?/ 사진: ⓒ게티 이미지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맨체스터 시티 코치 감독으로 영입?/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미켈 아르테타 맨체스터 시티 코치의 인기가 계속해서 치솟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 15일(한국시간) “아르테타 코치가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으로 돌아온다. 아르테타의 미래를 둘러싸고 많은 추축과 관심이 그에게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한 아스널은 새로운 감독을 물색 중이며, 아르테타는 최고의 후보 중 하나다”고 밝혔다.

에메리 감독이 떠난 뒤 프레드릭 융베리 감독대행이 클럽을 맡았지만, 상황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아스널은 지난 1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3-1 승리를 거뒀지만, 13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스탕다르전에서 2-2로 비긴 바 있다.

아스널 팬들이 원하는 후보는 아르테타 맨시티 코치다. 물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핫스퍼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전 유벤투스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전 나폴리 감독 등 명장들도 있다.

하지만 아스널 팬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처럼 클럽의 선수로 뛰었던 아르테타와 파트리크 비에라 니스 감독 등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는 16일 아스널과 맨시티는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를 치르며, 이후에 아르테타 코치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아르테타 코치는 지난 2018년 에메리 감독에게 아스널 사령탑 자리를 내줬지만, 이번에는 아스널의 지휘봉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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