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내린 비로 노면에 '블랙 아이스'가 생겨 일어난 것으로 추정

상주-영천 고속도로에서 연쇄추돌이 나서 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 뉴시스)
상주-영천 고속도로에서 연쇄추돌이 나서 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상주-영천 고속도로에서 연쇄추돌이 나서 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일 새벽 경북 군의군 소보면 상주-영천 고속도로 양방향에서 각각 20여 대의 차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해당 사고는 새벽에 내린 비로 노면에 '블랙 아이스'가 생겨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6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사고가 일어난지 40분 뒤 2km 떨어진 맞으편에서도 20여 대의 차들이 연쇄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도 '블랙 아이스'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며,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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