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감독, 리버풀 부임하며 최고의 전력 구축… EPL 출범 이후 리버풀에 다시 전성기 불러올까

위르겐 클롭 감독, 리버풀과 오는 2024년까지 연장 재계약/ 사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위르겐 클롭 감독, 리버풀과 오는 2024년까지 연장 재계약/ 사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과 재계약을 맺었다.

리버풀은 13일(현지시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이 2024년 연장 재계약에 동의했다. 이 사실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클롭 감독의 계약기간은 4년 반을 연장하여 유지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0월 리버풀 사령탑에 오른 클롭 감독은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이후 리버풀의 전력을 다시 끌어올렸다. 당시에는 루이스 수아레즈-다니엘 스터리지-라힘 스털링이 있었다면 지금은 모하메드 살라-호베르투 피르미누-사디오 마네가 있다.

클롭 감독이 이끈 리버풀은 지난 2017-18시즌부터 2018-19시즌까지 2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연속 결승전에 올랐고, 특히 지난 시즌에는 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9-20시즌에 들어서 15승 1무 승점 46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챔피언스리그도 조 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EPL 출범 후 리그 우승이 없는 리버풀이 첫 우승 타이틀을 가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한편 리버풀과 재계약한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 클럽에 EPL 첫 우승을 가져올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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