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LG그룹 2대 회장 역임

LG그룹 구자경 명예회장이 향년 94세, 당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LG그룹 구자경 명예회장이 향년 94세, 당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LG그룹 구자경 명예회장이 향년 94세, 당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구 명예회장은 고(故) 구인회 창업 회장의 장남으로 25년간 LG그룹 2대 회장을 역임했다.

구 명예회장은 진주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초등학교 교사를 하던 중 락희화학공업(LG화학) 이사로 취임하고 아버지인 구인회 창업 회장이 타계하자, 45세 나이에 LG그룹 2대 회장에 올랐다.

특히 구 명예회장이 LG그룹 수장으로 있는 동안 LG그룹의 매출이 260억원에서 30조원으로 상승했고, 종업원도 2만명에서 10만명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도 시켰다.

이후 구 명예회장은 25년을 LG그룹 회장으로 경영하다, 장남인 고(故) 구본무 회장에게 회장직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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