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스쿼드 보강을 위해 1월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황희찬 영입 노릴 수도

울버햄튼, 1월 이적 시장에서 황희찬 영입 관심/ 사진: ⓒ게티 이미지
울버햄튼, 1월 이적 시장에서 황희찬 영입 관심/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울버햄튼이 공격수 황희찬(23, 잘츠부르크) 영입을 노린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2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스쿼드 보강을 위해 황희찬을 영입할 준비가 돼있다. 울버햄튼은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리버풀전에 케빈 텔웰 스포츠 디렉터를 파견해 황희찬을 지켜봤다”고 밝혔다.

매체는 울버햄튼이 여름 이적 시장이 아닌 1월 이적 시장에서 황희찬을 영입한 뒤 잘츠부르크로 임대하는 형태로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희찬은 아스널을 포함 크리스탈 팰리스, 버질 반 다이크를 뚫어내 리버풀의 관심도 받았고, 미국 매체 ‘폭스스포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도르트문트, 토트넘 핫스퍼도 황희찬을 주시해야 한다고 언급된 바 있다.

물론 잘츠부르크에는 이번 시즌 가장 뜨거운 10대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있다. 그러나 황희찬도 빅클럽이 탐낼만한 재능을 가지고 있고, 공격력 보강이 필요한 클럽들이 주목할 만하다.

한편 매체는 황희찬의 영입을 위해 최소 2,000만 유로(약 264억 4,340만원)에서 2,500만 유로(약 330억 5,425만원)가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