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대륙 11개국, 촬영 기간 10개월에 달하는 방대한 오지 탐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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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2020년 1월,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곰’을 잇는 MBC의 명품 다큐멘터리 ‘휴머니멀’이 찾아온다.

11일 MBC 제작진에 따르면 ‘휴머니멀’은 먼 이국땅의 이야기를 우리의 눈으로 직접 보고 전달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배우 류승룡, 박신혜, 유해진(가나다 순)을 프레젠터로 한 자리에 모았다. 영화에서도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스타들이 다큐멘터리 출연을 위해 의기투합해 더욱 눈길을 끈다.
 
세 사람은 내레이션뿐만 아니라 직접 오지를 다니며 ‘휴머니멀‘ 제작진과 오랜 촬영을 함께 했다. 보츠와나, 짐바브웨, 남아공, 케냐, 미국, 태국, 일본 등 4개 대륙 11개국에 이르는 방대한 촬영 지역, 10개월이 넘는 촬영 기간 속에 세 프레젠터가 어떤 모습으로 녹아들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코끼리, 사자, 코뿔소, 곰 등 인간의 욕심으로 멸종 위기에 놓인 야생동물을 직접 만나고 함께 생활했다. 또한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야생동물과 공존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났다.

야생동물과 터전을 공유하며 갈등을 겪는 사람들, 야생동물로부터 쾌락과 경제적 이득을 얻는 사람들, 야생 생태계를 자연 그대로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은 시청자들에게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MBC 창사 58주년을 기념하는 ‘휴머니멀’은 인간을 뜻하는 ‘휴먼(Human)’과 동물을 뜻하는 ‘애니멀(Animal)’의 합성어로, 인간과 동물의 생명과 죽음 그리고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초대형 다큐멘터리로 내년 1월 6일부터 매주 5부작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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