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주요 유통업체 예상 배당수익률 점검'

유진투자증권 주영훈 애널리스트는 “GS홈쇼핑과 롯데쇼핑, 롯데하이마트가 예상 배당수익률이 4.0% 이상 기대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유진투자증권 주영훈 애널리스트는 “GS홈쇼핑과 롯데쇼핑, 롯데하이마트가 예상 배당수익률이 4.0% 이상 기대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유진투자증권 주영훈 애널리스트는 “GS홈쇼핑과 롯데쇼핑, 롯데하이마트가 예상 배당수익률이 4.0% 이상 기대된다”고 11일 밝혔다.

주 애널리스트는 “2019년 한해 유통업체들은 부진한 실적 흐름을 보였다.유통업체 10개의 3분기까지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1% 감소해 있으며 당기순이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6.9% 증가했지만, 이는 일부 업체들의 일회성 영업 외 손익 이슈 때문이지 펀더멘탈이 개선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다만 실적 부진에고 불구하고 유통업체들의 주당 배당금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당 배당금이 기본적으로 순이익에 배당성향을 적용해 산출되기는 하나, 절대 금액 역시도 중요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영업 실적이 좋지 않은 경우 주주환원 강화 측면에서 전년 수준의 배당금은 유지하는 경우가 다수 존재하고, 실제 롯데쇼핑은 지난 2년간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당배당금(5200원)은 유지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러한 요인들을 감안했을 때 예상되는 2019년 유통업체들의 배당수익률은 GS홈쇼핑 (7000원, +4.7 전망), 롯데쇼핑(5200원, +4.1% 전망), 롯데하이마트(1200원, +4.0% 전망) 등 예측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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