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대비 초교생 희망직업 유튜버, 자연과학자 등 다양화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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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2019년 학생 희망직업 조사 결과 상위권 희망직업은 전년도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앞서 진행한 ‘2019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는데 1~3위의 희망직업은 전년도와 유사했다.

세부적으로 초등학생 경우 1위는 운동선수였고, 2위는 교사, 3위는 유튜버로 나타났고 중학생 경우 1위 교사, 2위 의사, 3위 경찰관, 고등학생 경우 1위 교사, 2위 경찰관, 3위 간호사로 나타났다.

또 학생 희망직업 상위 10위까지의 누계 비율을 보면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에 비해 초등학생은 크리에이터, 생명?자연과학자 및 연구원, 중학생은 심리상담사/치료사,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고등학생은 화학공학자, 연주가/작곡가, 마케팅?홍보 관련 전문가가 20위권에 등장하는 등 희망직업이 다양화 됐다.

더불어 흥미와 적성, 희망직업 등 진로에 관한 대화를 부모와 가장 많이 하는 학생은 중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의 흥미와 적성, 희망 직업’에 대한 부모와의 대화는 초등학생은 주2~3회(23.8%), 중학생은 거의 매일(27.7%), 고등학생은 주1회(24.8%)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학생의 경우 자유학년?학기제와 연계하여 중학교 진로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부모와의 대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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