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충만'한 첫 대본 리딩 현장 공개..'최강 팀워크 증명'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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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가 역대급 ‘최강 팀워크’를 증명한 ‘열정 충만’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9일 제작진 측이 공개한 첫 대본 리딩에서 한석규는 스스로를 ‘낭만닥터’라 칭하며 ‘돌담병원’을 지키는 괴짜 의사 김사부 역을 전매특허 발성과 제스처로 자연스럽고 완벽하게 소화, 현장을 압도했다.

자신만만한 엘리트 흉부외과 펠로우 2년차 ‘노력형 공부천재’ 차은재 역을 맡은 이성경은 발랄하면서도 매력적인 모습을 특유의 밝은 톤 목소리로 오롯이 살려냈다.

매사에 시니컬하지만 수술실에서만큼은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는 외과 펠로우 2년차 서우진 역 안효섭은 손짓과 발짓, 제스처까지 빼놓지 않고 표현하는 열정으로 현장을 달궜다.

뚝심 있고 의리 있는 수간호사 오명심 역 진경은 ‘돌담병원’ 한 축을 든든히 지켜주는 무서운 안주인 같은 면모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표현했고, 우유부단한 행정실장 장기태 역 임원희는 던지는 대사마다 웃음바다를 이루게 만드는 재치를 발휘했다.

또한 책임감 강하고 정의로운, 마음까지 뜨거운 간호사 박은탁 역 김민재와 응급의학과 전문의로서 돌담병원으로 파견된 정인수 역 윤나무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연기로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김주헌-신동욱-소주연-박효주 등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2’에서 새로 합류한 배우들은 실제 촬영장에서와 같은 실감나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김주헌은 김사부와 강렬한 경쟁과 대립을 펼치게 될 박민국 역으로 대사 한 마디 한 마디 마다 긴장감을 불어넣었고, 신동욱은 돌담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뼈덕후’ 배문정 역을 맡아 신선한 자극을 선사했다.

한편 내달 6일 첫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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