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코바치 감독, 아스널 사령탑에 관심 보이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지켜본다

니코 코바치 감독, 아스널 사령탑 관심 보이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관전/ 사진: ⓒ게티 이미지
니코 코바치 감독, 아스널 사령탑 관심 보이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관전/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니코 코바치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아스널 사령탑에 관심을 보였다.

영국 매체 ‘미러’는 9일(한국시간) “코바치 감독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대체자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 아스널은 프레디 융베리 감독대행이 이끌고 있지만 두 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코바치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성적부진으로 경질됐다. 2011년 잘츠부르크의 수석코치를 거쳐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 감독을 거쳐 프랑크푸르트를 이끌었던 코바치 감독은 2018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에 올랐지만 뚜렷한 지휘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맨체스터 시티 코치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핫스퍼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벨기에 축구대표팀 감독을 물망에 올려놨지만, 아직까지 진전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융베리 감독대행이 두 경기를 치르고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고 해도 현재 후보에 있는 감독 중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감독이 아닌 만큼 코바치 감독의 아스널행은 좀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아스널은 오는 10일 웨스트햄 유나이트드와 경기를 가질 예정이고, 코바치 감독은 이날 경기를 관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스널의 사령탑을 적극적으로 원하는 만큼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아스널은 4승 7무 4패 승점 19로 리그 11위를 기록 중이며, 코바치 감독을 사령탑 후보로 올릴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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