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국가대표 출신 보디빌더 A씨가 6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국가대표 출신 보디빌더 A씨가 6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국가대표 출신 보디빌더 A씨가 6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국가대표 출신 보디빌더 A씨를 전달 29일 상해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달 2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길가에서 60대 남성 B씨를 이유 없이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운전 중인 B씨를 향해 맥주병을 던졌고, 차량에서 내린 B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당시 음주 상태였으며 평소 정신질환까지 앓고 있었다고 전했다. A씨는 경찰 조사 뒤 정신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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