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5, 부산 -2.8 전국 올들어 가장 최저기온...낮부터 영상권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올 들어 가장 추운 한파가 전국적으로 몰아 닥치고 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고, 고기압권에서 맑은 날씨에 밤사이 지표면 부근의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다.

특히 파주가 -15도까지 내려갔고 동두천 -13.2, 수원 -10.7, 서울 -10.5 인천 -9.0로 내려갔다. 물론 수도권 뿐아니라 대관령이 -15.5를 찍었고 체감기온은 무려 -20에 육박한다.

남부지역의 사정도 비슷해 경북 안동이 -10.2, 울산이 -5.2, 부산이 -2.8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적으로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중부내륙과 일부 경북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2도 이하,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때문에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필요하다. 또한, 한파영향예보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이날 낮부터 기온이 올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영상권으로 회복되면서, 한파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높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