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마약을 지인에게 건넨 뒤 사례금을 챙겼다"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

보람상조 최철홍 회장의 장남이 마약밀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가운데,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보람상조 최철홍 회장의 장남이 마약밀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가운데,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보람상조 최철홍 회장의 장남이 마약밀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가운데,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5일 수원지법 형사12부 심리로 열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는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말하며 마약 밀수와 투약 등 자신에 대한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A씨는 “마약을 지인에게 건넨 뒤 사례금을 챙겼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앞서 A씨는 지난 8월 미국에서 코카인과 엑스터시, 케타민 등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A씨는 코카인을 3차례 투약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한편 A씨와 함께 기소된 공범 2명도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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