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희망 사법개혁 완수하고 정의의 법치국가 확립 기여할 것"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공석인 법무부 장관에 5선 여성 의원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조국 전 장관이 사퇴한 지 52일 만이다.

5일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인 브리핑을 통해 추미애 의원이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됐다고 언급했다.

고 대변인은 “법무부 장관에 내정된 추미애 의원은 소외계층의 권익보호를 위해 법조인이 되었고 국민 중심의 판결이라는 철학을 지켜온 소신 강한 판사로 평가 받았다”고 했다.

이어 “정계 입문 후에는 헌정 사상 최초의 지역구 5선 여성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뛰어난 정치력을 발휘해왔다”고 덧붙였다.

또 “판사, 국회의원으로서 쌓아온 법률적 전문성과 정치력, 그리고 그간 추미애 내정자가 보여준 강한 소신과 개혁성은 국민들이 희망하는 사법개혁을 완수하고 공정과 정의의 법치국가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미애 후보자는 대구 경북여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광주고법에서 판사를 지냈다.

이후 15, 16, 18, 19,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5선 의원으로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지닌 바도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