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팰리스, 중위권 타이틀 벗어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위까지 올라섰다

마마두 사코, 본머스전 결승골로 크리스탈 팰리스 5위 견인/ 사진: ⓒ게티 이미지
마마두 사코, 본머스전 결승골로 크리스탈 팰리스 5위 견인/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일단 ‘중위권’ 타이틀을 벗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제프리 슐룹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19분 마마두 사코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맞이한 크리스탈 팰리스였지만 후반 31분 슐룹이 하프라인에서 볼을 몰고 가 페널티박스로 들어섰고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6승 3무 6패 승점 21로 한 경기 덜치른 토트넘 핫스퍼(5승 5무 4패 승점 20), 울버햄튼(4승 8무 2패 승점 20), 셰필드 유나이티드(4승 7무 3패 승점 19), 아스널(4승 7무 3패 승점 19) 등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물론 6위부터 10위를 기록 중인 클럽들이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폭은 크겠지만, 중위권과 하위권에서 머물던 크리스탈 팰리스가 5위까지 올라온 것은 괄목할만하다.

한편 리버풀은 한 경기 덜 치렀지만 13승 1무 승점 40으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고, 맨체스터 시티는 번리전을 4-1로 승리하며 10승 2무 3패 승점 32위로 2위까지 올라왔으며, 한 경기 덜 치른 레스터시티(10승 2무 2패 승점 32)가 오는 5일 열리는 왓포드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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