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vs이성민, 첫 대본리딩 포착! 첨예한 대립→긴장감 폭발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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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내년 포문을 강렬하게 열 드라마 ‘머니게임’의 완성형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4일 제작진 측이 공개한 리딩 현장에는 김상호 감독과 이영미 작가를 비롯해 주연 고수, 이성민, 심은경뿐만 아니라 유태오(유진한 역), 정동환(채병학 역), 최웅(한상민 역), 조재룡(조희봉 역), 최병모(나준표 역), 최덕문(국경민 역), 오륭(박수종 역), 방은희(이만옥 역), 김정팔(진수호 역), 미람(진마리 역), 김승욱(강원희 역), 송재룡(강남진 역) 등 연기력으로 정평이 나있는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이처럼 연기력으로는 두말의 여지가 없는 배우군단이 모인 만큼, 이날 현장은 ‘대본리딩’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실전을 방불케 했다. 특히 스스로 인정받기 위해 금수저임을 숨기고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경제관료 ‘채이헌’ 역을 맡은 고수는 특유의 진중하고 깊이 있는 연기에 폭발력을 더해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만들어냈다. 

이성민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위해 못할 일이 없는 야망가이자 금융위원장인 ‘허재’ 역을 맡아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뽐내며 모두의 기대치를 또 한번 뛰어넘었다. 또한 신임 사무관 ‘이혜준’ 역의 심은경은 청년 세대의 불꽃같은 패기와 올곧은 신념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유태오는 대한민국 경제를 뒤흔들 결정적 카드를 손에 쥔 월가의 사모펀드 한국 담당 사장 ‘유진한’ 역을 맡아 텐션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정동환-최웅-조재룡-최병모-최덕문-오륭-방은희-김정팔-미람-김승욱-송재룡 등도 빈틈없는 연기로 최고의 앙상블을 이끌었다. 

한편 내년 1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극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악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의 대립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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