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 첫 포문 열 단막극 통해...부부케미 폭발예감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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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배우 류현경과 오정세가 부부로 호흡하게 된다.

4일 tvN 드라마 스테이지 제작진 측은 두 사람이 ‘남편한테 김희선이 생겼어요’로 내년 1월 1일 호흡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남편한테 김희선이 생겼어요’는 아내가 남편에게 걸려오는 김희선 전화에 바람을 의심하며 맞바람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로, 의문의 전화에 대처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류현경은 극중 결혼 8년 차 가정주부 최소해로 분한다. 한때 김희선 같은 청순함과 도발적인 매력으로 남편의 마음을 훔친 소해는 현재 대화조차 없는 무미건조한 가정 생활을 영위 중인 캐릭터다. 

오정세는 극중 소해의 남편인 김진묵 역을 맡았다. 그는 대화와 관심이 전무한 가정에 위기를 느끼고 상담을 위해 병원을 찾는 노력형 남편이자, 김희선의 왕팬이다.

앞서 KBS 드라마 스페셜 ‘히든’에서 열혈 형사로 분해 화면을 압도했던 류현경이 이번에는 현실 주부로 변신해 내공 있는 연기를 펼친다. 

최근 종영한 ‘동백꽃 필 무렵’에서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오정세 역시 보통의 남편을 소화하며 색다른 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대중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두 베테랑 배우의 커플 호흡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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