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들을 대상으로 피켓들고 서명운동을 펼치고있다.[고양시의회제공]
고양지원의 지방법원 승격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고양시의회제공]

[경기서부 / 이윤택 기자] 고양시의회 이윤승 의장은 일산역에서 12월 3일 고양지원의 지방법원 승격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일산역에서 펼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적극 호소했다.

고양지방법원 승격을 위한 서명운동은 시민들과의 공감대 확산 및 시민들의 관심가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이윤승 의장,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일산서구청장과 해당 지역 9개동 동장 등이 함께 피켓을 들고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고양시에서 고양지원의 지방법원 승격을 촉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서울은 5개의 지방법원이 있고, 경기 남부에는 수원지방법원과 지원이 5곳이 있으며 최근 고등법원과 가정법원까지 설치된 것과 대조적으로 경기북부에는 의정부지방법원과 지원이 1곳밖에 없어 고양시민들은 상대적으로 사법서비스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이윤승 의장은 고양 지역의 낙후된 사법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게 반드시 고양지방법원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106만 고양시민들과 하나가 되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양시의 모든 공공기관 민원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서명부가 비치되어 있어 누구나 손쉽게 서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고양시 홈페이지나 고양시의회 홈페이지(서명운동 바로가기 링크)에서도 온라인 서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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