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이미 많은 클럽들이 관심 보였고 흥미로운 프로젝트도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르헨티나서 휴식 취한 뒤 곧 돌아올 전망/ 사진: ⓒ게티 이미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르헨티나서 휴식 취한 뒤 곧 돌아올 전망/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핫스퍼 감독이 예상보다 빨리 돌아올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에서 휴식을 취하던 포체티노 감독이 다시 복귀할 것이라는 암시를 남겼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바이에른 뮌헨 등과 연결된 포체티노 감독은 매력적인 프로젝트가 있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포체티노 감독은 성적부진으로 경질됐다.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의 클럽으로 이끌었고,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까지 기록했지만 2018-19시즌의 부진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현재 아르헨티나에서 휴식 중인 포체티노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나를 위해 제안을 건넨 많은 클럽과 매력적인 프로젝트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당장 중요한 것은 토트넘과 5시즌 동안 놀라운 시간을 보낸 것을 정리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유럽으로 돌아오는 것이 목표다. 아르헨티나에서의 프로젝트는 상상하기 어렵다. 며칠 동안 휴식하며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다. 미래를 위해 유럽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된 후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링크됐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이 이번 시즌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을 맡게 될 경우 위약금은 1,250만 파운드(약 191억 6,512만원)를 상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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