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통산 6번째 발롱도르를 들어올리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치고 최다 수상

리오넬 메시, 2019 발롱도르 시상식서 개인 통산 6번째 수상/ 사진: ⓒ게티 이미지
리오넬 메시, 2019 발롱도르 시상식서 개인 통산 6번째 수상/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리오넬 메시(32, FC 바르셀로나)가 발롱도르 최다 수상자가 됐다.

메시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축구 전문매체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개인 통산 6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어깨를 나란히 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5회 수상)를 넘어서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9년부터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에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호날두와 함께 2017년까지 발롱도르를 두고 경쟁했던 메시는 지난해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의 수상으로 양대 체제가 깨지는가 싶었지만 다시 수상했다.

메시는 지난 시는 리그 득점왕 및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고,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우뚝 선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를 2위로 누르며 발롱도르를 거머쥐었고, 수상에 실패한 3위 호날두는 이날 시상식에서 불참했다.

한편 손흥민은 발롱도르 22위에 오르며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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