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하 "그동안 함께해주셔서 너무너무 행복했다"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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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가 태하와 연우가 탈퇴하고 6인조로 재편한다.

30일 모모랜드의 소속사 측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 모모랜드가 6인조 팀으로 재편된다”며 “멤버 태하와 연우 양은 금일부로 팀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고 했다.

이어 “태하와 연우 양은 오랜 시간 동안 본인들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이러한 고민과 관련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당사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도 했다.

이를 통해 “먼저 태하 양은 심사숙고 끝에 본인의 의견을 우선 존중하여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려 하며 이에 당사는 태하 양의 새 출발에 응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

또 “연우 양은 모모랜드 활동에 대한 애정이 깊었으나, 배우 활동과 병행하는 것은 팀과 연우 양 모두에게 무리라 판단하여 팀을 떠나 당사 소속 배우로서의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마지막으로 데이지 양의 경우 아직 상호 협의 중인 관계로 협의를 마치는 대로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했다.

특히 “이러한 결정은 앞서 오랜 시간 동안 아티스트와 당사 간 많은 대화와 협의 끝에 신중하게 내린 결정이므로 괜한 억측과 오해는 삼가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새로운 길을 걷게 될 모든 멤버들에 대한 따뜻한 격려와 사랑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더불어 같은 날 태하는 자신의 SNS에 탈퇴소감에 대해 “모모랜드의 한 멤버로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동안 함께해주셔서 너무너무 행복했다”며 “활동하면서 평생 느끼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할 일들을 많이 느꼈고 저 김태하를 빛날 수 있게 옆에 있어줘서 정말 고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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