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국장급 회의도 개최

이호현 산업부 무역정책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과 일본 통상당국은 12월 셋째 주 중 일본 도쿄에서 제7차 수출관리정책대화를 개최하며 이에 앞서 다음달 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국장급 준비회의도 열린다"고 밝히고 있다 / ⓒ뉴시스
이호현 산업부 무역정책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과 일본 통상당국은 12월 셋째 주 중 일본 도쿄에서 제7차 수출관리정책대화를 개최하며 이에 앞서 다음달 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국장급 준비회의도 열린다"고 밝히고 있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한국과 일본이 내달 도쿄현지에서 수출관리정책대화 개최키로 합의했다.

29일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지난 22일 발표된 따라서 국장급 수출관리 정책대화를 개최하기 위한 과장급 준비회의를 11월 28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회의는 과장급 회의로 개최됐으며 한국에는 송현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실 과장, 일측은 이가리 카츠로 경제산업성 안전보장무역관리과 과장이 참석했으며 회의에서 양국은 12월 셋째 주 중 도쿄에서 제7차 수출관리정책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제7차 수출관리 정책 대화에서는 수출관리를 둘러싼 국내외 상황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지난 22일의 발표에서도 설명했듯 현안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양국의 수출관리에 대해 상호 확인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번 회의가 끝난 뒤 국장급 회의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 무역정책관에 따르면 “이에 따라 12월 4일에 오스트리아 빈에서 국장급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무역정책관은 “정부의 최종적인 목표는 지난 7월 4일 이후에 취해진 양국 간 수출 관리에 관한 조치들이 그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는 것이며 조속한 시일 내에 이런 여건을 대화에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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