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초기 전폭적인 지지와는 달리 우나이 에메리 감독 점점 신뢰하지 않고 있다

아스널, 우나이 에메리 감독 경질하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울버햄튼 감독 노릴 수도/ 사진: ⓒ게티 이미지
아스널, 우나이 에메리 감독 경질하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울버햄튼 감독 노릴 수도/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BBC’가 우나이 에메리 아스널 감독의 대체자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울버햄튼 감독을 예상했다.

영국 공영 ‘BBC’는 28일(한국시간) “에메리 감독이 경질 당할 경우 산투 감독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아스널은 13경기 4승에 그쳤고, 모든 대회를 포함 6경기 동안 승리가 없어 에메리 감독이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산투 감독은 브라가와의 경기를 앞두고 아스널과 연결된 것에 대해 “무례하다”면서 “현실적이지 않은 문제는 절대 언급하지 않겠다. 현재 감독이 있는 곳에 대해 말하는 것은 무례한 일이며, 나는 그러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아스널의 부진이 계속될수록 에메리 감독은 신임을 잃을 수밖에 없다. 피에르 오바메양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도 클럽의 부진에 재계약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주력 선수까지 놓칠 위기다.

현재 여러 감독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핫스퍼에서 경질된 뒤, 아스널 팬들은 누구든 데려오라는 요구를 하는 등 에메리 감독을 거부하고 있다.

한편 아스널은 오는 29일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F조 조별리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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