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환과 어가 소득증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활용 확대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최적 사육 알고리즘과 24시간 무안관리가 가능한 정밀 제어 모델을 개발하여 기술은 대규모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등 실험장을 통해 확산해야 한다
태안지역 신재생 사회적 협동조합 조용상 본부장과 임원들.    사진/강철수 기자

황주홍 국회의원(농해수 위원장)이 최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에너지 전환 시대의 공유수면 대단지 스마트양식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에너지 전환시대를 맞아 공유수면 대단지 스마트양식장 활성화 전략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어 토론회 주제 발제는 인하대학교 서태범 교수가 '에너지 전환과 어가 소득증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중부대학교 김송강 교수가 '어가 소득증대를 위한 친환경 스마트 수산 양식 시스템 실증단지 구축'이란 내용으로 발제를 이어 갔다.

토론자로는 한국에너지공단 김강원 신재생정책팀장, 신재생사회적협동조합 중앙회 조용상 본부장, 가천대 김인수 교수, 해양수산부 이상길 양식산업과장, 전남대 김태호 교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전남대 최상덕 수산해양대학장, 김성수 PD 가 참여했다.

에너지 전환 시대의 스마트양식 활성화에 대한 토론회. 사진/강철수

황주홍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 양식업은 육안 관측과 경험에 의존해 왔다. 이제는 데이터에 기반해 자동화, 지능화하는 스마트 양식을 개발하고 이를 확산시켜야 할 시점'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최적 사육 알고리즘과 24시간 무안관리가 가능한 정밀 제어 모델을 개발하여 기술은 대규모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등 실험장을 통해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 태안 공유수면 대단지 스마트양식장 활성화 토론회. 사진/강철수 


"우리나라 어업은 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및 RCEP 협정 타결 등으로 인해 어업경쟁력이 악화될 우려가 있고, 어업소득 또한 하락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양식업을 활성화하고 어민 소득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더 많은 시간을 갖고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