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탄소법 ‘연내통과’ 약속…내년 총선 겨냥 ‘표심공략’
與, 탄소법 ‘연내통과’ 약속…내년 총선 겨냥 ‘표심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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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정부여당, 전북 발전 위해 노력 해왔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전북에서 현장최고위원회를 열고 지역 숙원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전북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전북의 숙원사업인 탄소 산업을 뒷받침할 탄소소재법 개정안의 연내 통과를 약속했다. 국내 유일 방사선 전문 연구기관인 첨단방사선연구소에 찾은 것과 발맞춰 2025년까지 산업 육성에 8천억을 투자할 계획도 밝혔다.

이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북에 숙원 사업 등을 지역에 안겨 불안한 민심을 다지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 정읍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를 찾아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전북 발전을 위해서 그동안 어느 때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당정은 전북 발전을 위해서 새만큼특별법 개정과 새만금 개발 공사 설립으로 새만금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서 내년도 전북 예산을 전북도가 목표로 하는 것을 거의 달성했다.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전북의 숙원사업인 탄소소재법 개정안에 대해 “정당 간 견해가 다르고 정부가 전라북도에 다른 연구소와 중복된다고 해서 반대를 해 왔었는데 당정협의를 해서 합의가 됐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아니면 12월에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여야 간 합의를 해서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오늘 국내 유일의 방사선 전문 연구기관인 첨단방사선연구소를 온 것도 국가와 전북 경제의 상생을 위한 것”이라며 “내년이면 설립 15주년을 맞는 방사선연구소는 참여정부가 원전 산업을 넘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방사선 산업 육성이 국가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을 해서 설치한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 방사선 기술 산업의 전초기지로 큰 역할을 해왔다”며 “방사선 산업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특히 의료 바이오, 항공우주 에너지, 자동차 등 미래 산업의 발전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 분야로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분야”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방사선 시설의 활용을 확대하는 원자력 R&D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 중에 있다”며 “2025년까지 산업 육성에 8천억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북은 생명공학, 안전성 평가, 탄소 산업 등 첨단 과학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정읍에만 방사선연구소를 포함해 국책연구소가 3개 자리하고 있고 주변은 첨단 과학 산업 단지 연구 개발 특구로 지정돼 있다”고 했다.

그는 “농생명산업의 발전에도 동북아 최초의 국가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많은 투자가 있었는데 앞으로도 집중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기술을 현지에서 산업화시킬 수 있도록 당정 간에도 최대한 힘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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