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경주에서 열려 전국 탁구동호인 1,200여명 참가

2019 신라금관배 탁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진/경주시
2019 신라금관배 탁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진/경주시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올해 처음 경주에서 열린 2019 신라금관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24일 단체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경주실내체육관 및 계림고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전국 탁구 동호인 1,20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승부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라지볼(어르신부) 및 일반볼(개인단식, 개인복식, 단체전)로 나뉘어 치렀다. 68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개인단식에서는 백인엽, 박시현 등 총 11명의 선수가 각 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192팀이 참가한 단체전에서는 경기티밸런스팀, 경기 T-1팀, 안동에이스C팀, 포항이샘탁구아카데미C팀이 우승을 차지했. 단체전 우승팀에게는 신라금관 모양의 우승 트로피가 주어졌다.

이번 대회와 관련해,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처음 열린 2019 신라금관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경주를 찾아와 멋진 승부를 펼친 선수들과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관광 비수기에 전국대회가 개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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