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조세 무리뉴 감독의 데뷔전에서도 기용돼서 활약 이어갈까

손흥민, 9월에 이어 10월 토트넘 핫스퍼 이달의 선수 차지/ 사진: 게티 이미지
손흥민, 9월에 이어 10월 토트넘 핫스퍼 이달의 선수 차지/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7, 토트넘 핫스퍼)이 2개월 연속 ‘이달의 선수’를 차지했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클럽 공식 홈페이지에서 ‘10월의 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했고, 손흥민은 지난 9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이 상을 수상하며 2개월 연속 토트넘의 메인을 장식했다.

지난 달 5경기에서 3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91.5%의 투표를 받으면서 해리 케인(5.63%)과 에릭 라멜라(3.22%)를 따돌리고 이달의 선수가 됐다. 9월에도 5경기 2골 3도움으로 이달의 선수가 된 바 있다.

손흥민은 11월도 3개월 연속 수상을 노리고 있다. 지난 4일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1도움을 올렸고, 12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츠르베나 즈베즈다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3골 1도움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오는 23일 열리는 1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경기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이면서 무리뉴 감독이 윙어로 손흥민을 기용할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에도 출전해 골을 기록하고 팀을 승리로 이끌며 11월에도 수상을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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