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제품 불량
오뚜기, 발 빠르게 대처

오뚜기가 작성자에게 보내준 편지와 자사 제품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인벤)
오뚜기가 작성자에게 보내준 편지와 자사 제품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인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오뚜기가 자사 잘못에 재빠르게 대처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인벤에는 ‘[자체생산글] 오뚜기의 감동’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작성자는 지난 9월 20일 GS25에서 판매하는 컵라면을 구매했는데 라면스프가 없어 GS25에 문의를 넣었다.

이후 작성자는 “GS25에 문의를 넣었는데 오뚜기에서 전화가 왔다”며 “오뚜기에서 ‘컵라면 제조사가 우리이고 책임은 우리한테 있다’고 말했다. 오뚜기 제품이었다는 것 알았으면 문의조차 넣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작성자는 이어 오뚜기가 보내온 상자와 편지 등을 공개하며 “역시 빛뚜기..받자마자 감동해서 이런 기업은 더 홍보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글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작성자는 뒤에 “이거 악용하는 사람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뚜기 관계자는 해당 사실에 대해 “맞다”라는 짧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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