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복귀 앞두고 '심기일전'..."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SBS
ⓒSBS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SBS ‘스토브리그’ 김정화가 오랜만에 지상파에 복귀하는 ‘심기일전’ 열정 포스가 공개됐다.

20일 제작진 측은 내달 첫 방송을 앞두고 김정화의 스틸컷을 일부 공개했다.

김정화는 ‘스토브리그’에서 ‘드림즈’에 신임 단장으로 들어간 백승수(남궁민)의 전 부인 유정인 역을 맡아 지상파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극중 유정인은 백승수에게 존경할 수 있는 여자이며 든든한 동지였고 좋은 아내였던 인물. 하지만 유정인은 이혼한 이후 늘 미안해했고 여전히 미안해하고 있는 백승수가 더 이상 자신에게 미안해하지 않을 때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2000년 데뷔한 김정화는 그동안 ‘논스톱 3’, ‘1%의 어떤 것’, ‘백설공주’, ‘쩐의 전쟁’ 등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등에서 활발하게 활약을 펼치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상황.

결혼과 동시에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김정화는 2015년 ‘디데이’를 시작으로 ‘은주의 방’, ‘자백’ 등에서 밀도 높은 연기를 펼치며, 연기파 배우다운 공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그녀는 같은 날 “‘스토브리그’에 출연하게 돼서 긴장도 되지만, 새롭고 또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이 설레기도 한다”며 “언제나 새 작품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지만 ‘스토브리그’는 소재와 서사가 매우 특별해서 더욱 기대가 많이 된다. 최선을 다해 유정인 역으로 멋진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배가본드’ 후속으로 방송되는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