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단 임직원 모두는 '주인정신'으로 완벽 무장
공공서비스제공 주체로서 이용객들에게 최고의 친절 제공

김기열이사장은 인터뷰 중 공단 직원들의 주인의식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김대섭 기자
김기열이사장은 인터뷰 중 공단 직원들의 주인의식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사진 / 김대섭 기자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천년의 도시 경주는 세계적 관광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고 1년 365일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각국에서 관광객들이 찾는 유명 관광도시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이러한 관광도시 경주의 관광지 시설을 관리하는 중책을 맡고 있는 경주시설관리공단 김기열 이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

년간 102억 원 정도의 넉넉하지 않은 예산으로 살림을 사는 시설공단 직원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원동력은 '주인정신' 이라고 강조하는 김기열이사장은 지난 8월 취임 후 제일 먼저 한 것이 공단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도록 교육하는 한편 이사장 스스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공단을 운영해 직원들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주인정신으로 업무에 임해 나감으로 경주시민은 물론이고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도 자연스럽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김이사장은 조직을 개편해 기존 본부장을 없애고 팀별로 팀장이 운영하는 체제로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특히, 올해 12월말 완공 예정인 수영장 공사는 그 동안 경주시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했는데 예산 16억여 원을 들여 하자가 전혀 발생하지 않도록 시작부터 철저히 관리 감독하여 스파 시설을 갖춘 수영장을 올해 완공해 내년부터는 경주시민들이 이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현재 경주 지역의 각종시설들이 노후화 되어 있어 향후 교체작업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우리 공단에서도 경주시의 재정 상태가 좋지 않음을 감안해 자체 수익 창출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강구하고 있으며 수익 창출과 경주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공공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김이사장은 관광객들을 위한 서비스의 한 예로 경주의 대표 관광지인 대릉원과 안압지에 갑작스러운 비 내림에 대비해 우산을 상시 비치하는 등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세심한 편의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는 점을 강조 했다.

끝으로 김이사장은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모두는 공공서비스제공 주체로서 이용객들에게 최고의 친절을 제공하고,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울여 시민복지 증진에 노력하겠으며, 내부적으로는 공정한 인사운영으로 직원사기 진작을 도모하겠으며 사회적 가치와 책임감을 가지고 정부와 공유하면서 경주시가 세계적인 관광 명성지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다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