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단막극 '귀피를 흘리는 여자' 주연 캐스팅..평범 회사원 변신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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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배우 강한나가 내달 7일 방송될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의 작품 ‘귀피를 흘리는 여자’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19일 소속사 측은 강한나가 내달 방송될 ‘귀피를 흘리는 여자’에 캐스팅 된 사실을 언급했다.

'귀피를 흘리는 여자'는 어느 날 갑자기 듣기 싫은 소리를 들으면 귀에서 피를 흘려버리게 된 김수희의 이야기다. 사회라는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한 거짓말이라는 보호색을 잃어버린 평범하지만 평범할 수 없는 여자의 일상을 그린다.

극중 그녀는 ‘오늘 하루만 무사히 보내자’라는 신념으로 살아가는 직장인 김수희를 연기한다. 연인과의 관계에서도 이별을 결심할 만큼 큰 사건이 없어 인생 속 하나의 과제를 해결하듯 결혼을 진행하는 김수희는 어느 날부터 귀에서 피를 흘리게 되며 평탄한 삶에서 벗어난다.

이 과정에서 김수희는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것. 강한나는 김수희를 통해 보통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속마음을 대변하며 사이다처럼 시원한 쾌감을 선물할 예정이다.

드라마와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활약 중인 강한나는 예능에선 시원시원한 입담과 털털한 모습으로, 드라마에선 매력적인 캐릭터 소화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60일, 지정생존자’ 등을 통해 시크한 차도녀의 모습부터 강렬한 카리스마의 국정원 요원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막힘없이 소화해내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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