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골이나 터뜨린 이탈리아, 아르메니아 누르고 A매치 11연승 및 유로 예선 10연승 자국 기록 경신

이탈리아, 아르메니아 9-1로 격파하고 유로 예선 10연승/ 사진: ⓒ게티 이미지
이탈리아, 아르메니아 9-1로 격파하고 유로 예선 10연승/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이탈리아가 아르메니아를 무너뜨리고 자국의 연승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이탈리아는 1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팔레르모 스타디오 렌조 바르베라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J조 조별리그 10차전 아르메니아와의 경기에서 9-1 대승을 거뒀다.

전반 8분 이탈리아는 치로 임모빌레(라치오)가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1분 만에 니콜로 자니올로(AS 로마)가 연속 골을 기록했고, 29분에는 레오나르도 보누치(유벤투스)의 패스로 니콜로 바렐라(인터 밀란)가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전반 33분에는 선제골을 기록한 임모빌레가 멀티골을, 후반 9분에는 자니올로로 멀티골로 아르메니아의 기세를 완전히 눌렀다. 조르지뉴(첼시)의 페널티킥과 후반 교체로 투입된 리카르도 오솔리니(볼로냐)까지 가세하면서 8골이 나왔다.

아르메니아는 후반 34분 바바얀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36분에는 페데리코 키에사(피오렌티나)의 아무 의미 없는 골로 만들었다. 이로써 9-1 승리를 기록한 이탈리아는 A매치로는 11연승, 유로 예선에서 10연승으로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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