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11월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울산 지역의 국회의원들이 모두 모여 금융감독원 울산지원 설치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근 3년간 울산지역의 금융관련 민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인구 10만명당 보이스피싱 피해건수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매우 심각하며 민원발생 규모가 금융감독원 경남지원과 비슷한 규모를 보이고 있고, 보이스피싱 피해건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심각성을 보이고 있음에도 현재 울산시민들의 금융민원 서비스는 부산지원에 그 기능이 묶여 있다.

이어 부산과 울산의 지역성이 뚜렷하고, 생활권이 서로 다름에도 울산시민들이 금융민원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1시간 거리의 부산지원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간 울산시민들이 대대로 보존하여 왔던 삶의 터전을 국가경제발전을 위해 내어 준 것을 생각하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울산시민들에게 이는 공정하지 않는 대우이며 더욱이, 광역시 중 유일하게 울산만이 금융감독원 지원설치가 안되어 있다는 점은 참으로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에 울산지역 국회의원 일동은 울산시민의 염원인 금융감독원 울산지원을 조속히 설치하는데 정부가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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