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사회 각계 리더 3000여명 몰려…28일엔 거제에서 2번째 출판기념회 개최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이 14일 자신의 자서전인 '이기우의 행복한 도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포토포커스DB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이 14일 자신의 자서전인 '이기우의 행복한 도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포토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이 14일 자서전인 ‘이기우의 행복한 도전’ 출판기념회를 개최해 3000여명의 참석자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진경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의장, 김헌영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강원대 총장), 정세균·홍영표·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전 행정자치부 장관), 정성진 전 법무부 장관,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전국의 전문대학교 총장 50여명 등 교육, 사회 각계각층의 리더들이 구름처럼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이 주요 내빈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토포커스DB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이 주요 내빈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토포커스DB

특히 박명재 의원과 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 이인원 한국대학신문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격려의 말을 전했으며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 김두관 의원 등도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는데, 이들은 이 총장이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공무원”으로 불리게 된 사례 등을 거론하며 그의 리더십에 찬사를 보냈는데, 인천재능대학교의 정부재정지원 사업 9관왕 달성, WCC대학 선정, 전국대학에서 벤치마킹을 가장 많이 오는 대학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발전시킨 이 총장의 능력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같은 호응 속에 이 총장도 이날 출판기념회의 메인 행사인 토크쇼에 출연해 “자서전을 통해 그동안 함께 해준 고마운 분들에게 인사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오늘 하루가 인생의 마지막이란 마음으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용감한 도전을 통해 행복한 도전을 계속해나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이 14일 출판기념회에서 메인 행사인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포토포커스DB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이 14일 출판기념회에서 메인 행사인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포토포커스DB

이번에 출판된 이 총장의 자서전인 ‘이기우의 행복한 도전’은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교육부차관에 오르며 고졸신화, 공무원 신화 등의 수식어가 붙은 이 총장의 공직생활과 인생행로를 글로 풀어낸 자전적 기록으로, 390여 쪽 분량인 이 책은 6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남 거제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보낸 이 총장의 학창시절 이야기부터 2006년 인천재능대학교에 취임해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으로 만들어 내기까지의 과정과 개인 인생철학 등을 오롯이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 총장은 교육부 총무과장, 공보관, 지방교육행정국장과 교육환경개선국장, 교육자치지원국장, 김대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 교육부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한 후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도 지냈으며 이후에도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교육부 차관을 역임했고 현재 인천재능대 총장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직을 4차례나 이어가고 있는데, 한국 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 근정포장, 녹조근정훈장, 황조근정훈장 등도 받은 입지전적 인물이다.

14일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의 자서전 출판기념회에 교육,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1000여명 참석했다. ⓒ포토포커스DB
14일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의 자서전 출판기념회에 교육,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3000여명 참석했다. ⓒ포토포커스DB

서울에서 열린 이번 출판기념회 외에도 오는 28일 18시엔 이 총장 자신의 고향인 경남 거제시의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출판기념회가 열릴 예정인데, 이 총장이 이 지역에서 내년 총선 출마할지 여부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날 행사에도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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