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작가 "전통속에 어우러진 현대 작품으로 MBC 축제 참여"

김현정 작가와 그녀의 작품 / ⓒMBC
김현정 작가와 그녀의 작품 / ⓒMBC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MBC가 올해 연기대상을 통해 동양화와 콜라보한 동양적 이미지라는 컨셉을 선보인다.

15일 MBC에 따르면 2019 MBC 연기대상에는 김현정 작가의 대표 작품 10여 점이 디지털 작업 등을 통해 그림 및 영상으로 변신해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현재 MBC제작진과 공동작업을 진행중으로 레트로 감성과 힙함을 동시에 담고 있는 김현정 작가의 대표작 ‘내숭 시리즈’가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어떤 모습의 방송 콘텐츠로 옷을 갈아입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화의 아이돌’로 불리는 김현정 작가는 ‘내숭 시리즈’ 와 ‘결혼’ 등 현실을 살짝 비튼 위트 있고 통쾌한 작품 세계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한국화 대세 작가’로 꼽힌다.
 
그동안 작품 300여 점을 선보인 김현정 작가는 50여 회에 걸친 활발한 기업 협업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지난해 A카드사와 콜라보 당시 김 작가의 작품이 프린트 된 신용카드가 500만 장이나 발행돼 관련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김 작가는 “연말이면 누구나 보는 국민 프 로그램인 MBC연기대상을 통해 저의 작품을 많은 시청자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도전에 설레어 했다.
 
이어 “MBC에 대한 느낌은 ‘유쾌함’이라고 생각한다. 무리하게 선을 넘지 않으면서도 위트를 넘나드는 MBC만의 특색있는 유쾌함 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저의 ‘내숭 시 리즈’를 통해 더욱 돋보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올 한해 MBC 드라마를 수놓은 작품들과 출연진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9 MBC연기대상은 방송인 김성주와 모델 한혜진의 진행으로 오는 12월 30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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