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장기적인 계획 가능한 10대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 원한다

엘링 홀란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뜨거운 관심 받는다/ 사진: ⓒ게티 이미지
엘링 홀란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뜨거운 관심 받는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엘링 홀란드(19,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4일(현지시간) “솔샤르 감독은 맨유에 홀란드를 영입해야 한다고 적극 나서고 있다. 노르웨이 출신의 19세 스트라이커 홀란드는 이번 시즌 18경기 26골을 넣으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10대 유망주다. FC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와 나폴리 등 각 리그를 대표하는 클럽들이 홀란드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194cm의 큰 키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8분 42초마다 골을 넣는 홀란드는 빅클럽 이적이 확실해 보인다.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쪽은 맨유다. 지난 여름이적 시장에서 맨유는 로멜로 쿠카쿠, 알렉시스 산체스(이상 인터 밀란)를 떠나보낸 뒤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았고 결국에는 마커스 래시포드와 앤써니 마샬, 메이슨 그린우드로 구성된 공격진이 한계를 보였다.

솔샤르 감독은 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공격수를 원했다. 지난 여름이적 시장에서는 그런 공격수가 나오지 않아 보강하지 않았고, 1월 이적 시장을 다시 노린다고 언급한 바 있다. 홀란드는 솔샤르 감독이 원하는 어리고 잠재력이 있는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다.

한편 솔샤르 감독은 홀란드의 영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여러 빅클럽들이 경쟁할 전망이지만 맨유가 충분히 영입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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