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원내정책회의

 [시사포커스 / 백대호 기자] 11월 14일 국회에서 진행된 바른미래당 원내정책회의에서 김삼화 원내부대표가 일자리 문제에 대해 발언했다.

김 의원은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작년 동기에 비해 취업자가 41만9000명이 늘어났고, 실업률도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난 10월 제조업에서만 8만1000명, 금융 및 보험업에서 5만4000명, 도소매업 6만7000명, 건설업에서 5만1000명이나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민간 부분에서는 최악의 일자리 참사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기보다는 통계수치 가리기에만 급급해온 문재인 정부의 실패가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라며, 30대 취업자 5만 명, 40대 취업자 14만4000명이 감소했다. 한 가정의 가장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상황에 대해서 정부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한다.

김 의원은 수개월째 민간부분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국민 혈세로 만들어지는 공공부분 일자리만 늘어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지금 경제를 살리겠다고 내년도에 513조가 넘은 슈퍼예산을 빚까지 내서 편성하겠다고 한다. 문제만 있으면 돈으로 해결하겠다는 태도로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 민간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한 근본적인 제도개선으로 우리 기업들의 숨통을 틔우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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