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감독, 공석이 된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 다시 잡을까?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 복귀 불가능하지 않다/ 사진: ⓒ게티 이미지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 복귀 불가능하지 않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체스터 시티의 동행이 끝날까.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 바이에른으로의 귀환”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이번 시즌 종료 후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돌아갈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07년 FC 바르셀로나B팀을 거쳐 2008년 1군 감독에 올랐고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맨시티를 지휘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했던 모든 클럽들은 리그에서 우승을 거뒀다.

물론 프리메라리가, 분데스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까지 우승을 해본 과르디올라 감독의 다음 행보가 세리에A가 될 가능성이 있지만, 니코 코바치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경질된 후 한스 디터 플리크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 중인 바이에른 뮌헨 복귀도 가능성이 낮지 않다.

매체는 대행 체제에서 지난 10일 도르트문트전을 4-0 승리로 이끈 플리크 수석코치가 감독이 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두 번째 임기를 주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전망했다.

또 과르디올라 감독은 여전히 뮌헨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고, 때대로 방문하고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 회장 및 클럽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한 클럽에 오래 머물지 않아 이전부터 곧 맨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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