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3-1로 꺾고 11승 1무 승점 34로 1위 유지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3-1로 꺾으며 선두 유지 굳건/ 사진: ⓒ게티 이미지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3-1로 꺾으며 선두 유지 굳건/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선두를 굳건히 했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11승 1무 승점 34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EPL 개막 후 무패 행진을 하고 있는 리버풀은 2위 레스터시티(8승 2무 2패 승점 26), 3위 첼시(8승 2무 2패 승점 26)와도 승점이 8점 차이가 난다.

리버풀은 전반 6분 파비뉴가 23m의 거리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14분 앤드류 로버트슨이 좌측면에서 볼을 잡은 후 모하메드 살라에게 얼리 크로스로 패스한 후 살라의 헤딩골로 스코어는 2-0이 됐다.

후반 6분에도 우측면에서 조던 핸더슨이 오른발로 올린 크로스를 사디오 마네가 몸을 던져 헤딩골을 넣으면서 쐐기를 박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마네는 페널티킥을 위해 다이빙을 한다고 비판한지 3일 만에 나온 다이빙 헤더 골이다.

맨시티는 후반 33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한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핸드볼 논란이 있었지만, 앞서 실바가 먼저 맞았다는 의견도 많았다. 영국 공영 'BBC'에 따르면 프로경기심판기구(PGMO)는 고의적인 핸드볼 요건이 충족하지 않았으므로 핸드볼이 선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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