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청와대는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25일 예정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미안보협의회의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8일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가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상임위원들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아세안 관계를 더욱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으로 발전시키고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오는 15일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제51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도 가졌다.

무엇보다 회의 시 한미동맹이 굳건한 신뢰의 바탕 위에 상호 호혜적 동맹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북한의 금강산 철거 시설 언급과 관련돼 상황을 점검하고, 남북 간 합의사항 이행 및 우리 기업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