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20일 일반청약, 오는 12월 5일 상장 예정...주당 공모가격 5000원
서울스퀘어, 강남N타워 등 서울 프라임 오피스의 부동산 수익증권 자산 편입 계획

지난달 롯데리츠가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데 이어 NH프라임리츠가 유가증권 상장 절차를 개시한다. 사진 / NH농협리츠운용 

[시사포커스 / 김은지 기자] 지난달 롯데리츠가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데 이어 NH프라임리츠가 유가증권 상장 절차를 개시한다.

NH농협리츠운용(대표이사 서철수)은 엔에이치프라임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NH프라임리츠”)의 청약 및 유가증권 상장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NH프라임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로 지난 5월 설립돼 서울스퀘어, 강남N타워, 삼성물산 서초사옥, 삼성SDS타워 등 서울 핵심 업무권역에 입지한 프라임 오피스의 부동산 수익증권을 자산으로 편입할 계획이다.

NH프라임리츠의 주당 공모가격은 5000원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688억원(1,376만주)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13일~14일엔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오는 18일~20일 3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투자자 청약 물량은 총 공모물량의 70.9%인 976만주이며, 청약은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인수단으로 참여하는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키움증권에서 할 수 있다.

NH농협리츠운용 이종은 투자운용본부장은 “NH프라임리츠는 국내외 우량부동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하여 농협의 대표 리츠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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