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교체 비용, 전기요금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제품 선택해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공기청정ㅈ기 9개 브랜드, 9개 제품을 대상으로 표준 사용면적(미세먼지 제거성능), 유해가스 제거(탈취)효율, 소음,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필터 교체 비용이 제품 간 최대 3.1배, 연간 전기요금 최대 1.9% 차이를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사진 /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공기청정ㅈ기 9개 브랜드, 9개 제품을 대상으로 표준 사용면적(미세먼지 제거성능), 유해가스 제거(탈취)효율, 소음,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필터 교체 비용이 제품 간 최대 3.1배, 연간 전기요금 최대 1.9% 차이를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사진 / 한국소비자원)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공기청정기 9개 브랜드, 9개 제품을 대상으로 표준 사용면적(미세먼지 제거성능), 유해가스 제거(탈취)효율, 소음,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필터 교체 비용이 제품 간 최대 3.1배, 연간 전기요금 최대 1.9% 차이를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시험 대상 제조사 및 제품은 삼성전자(AX40R3030WMD), 여우미(AC-M4-AA), 에이케이에스앤디(FP-J40K-W), 대유위니아(EPA10C0XEW), 위닉스(AZSE430-IWK), 코웨이(AP-1019E), 쿠쿠홈시스㈜(AC-12XP20FH), LG전자(AS122VDS), SK매직(ACL-120Z0SKGR)이다.

이에 따르면 필터를 1년 사용한 후 교체 시, 위니아(EPA10C0XEW) 제품이 3만50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필터교체주기가 짧은 샤오미(AC-M4-AA)는 1년에 2회 교체할 경우 11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또한 공기청정기 가동 시 발생하는 전기요금은 쿠쿠(AC-12XP20FH) 제품이 연간 90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삼성(AX40R3030WMD) 제품은 1만7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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