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5478만2134주, 전환사채권 158만3949주(보통주 전환시), 총 양도주식 등의 수 5636만6083주(보통주전환 가정시)

마로푸드서비스는 대주주인 정현식 회장의 보유지분 대부분을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케이엘앤파트너스에 양도양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사진 / 해마로푸드)
해마로푸드서비스는 대주주인 정현식 회장의 보유지분 대부분을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케이엘앤파트너스에 양도양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사진 / 해마로푸드)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해마로푸드서비스는 대주주인 정현식 회장의 보유지분 대부분을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케이엘앤파트너스에 양도양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정 회장이 케이엘앤파트너스에 양도양수하는 주식은 보통주 5478만2134주, 전환사채권 158만3949주(보통주 전환시), 총 양도주식 등의 수 5636만6083주(보통주전환 가정시)로 1주당 3500원에 매각한다.

최종 계약이 이루어지게 되면 정 회장은 소액주주로 남게 되며, 해마로푸드서비스의 경영권은 케이엘앤파트너스에게 넘어가게 된다. 정 회장은 보유 지분을 직간접적으로 보유하게 되며, 회장직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매각 배경에 대해 정 회장은 “지금의 성공을 넘어 앞으로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했다”며 “기업을 자식에게 대물림하기보다, 글로벌한 역량과 능력 있는 전문 경영인을 통해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매각 성사 시 정 회장은 지분 양도 금액으로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을 위한 엑셀러레이터를 구축, 가능성 있는 신생 기업들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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