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민생현안 해결·경제활력 높이겠다”

이인영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이민준 기자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전날 열린 의원총회와 관련해서 “우리 당은 한 마음으로 성찰과 쇄신을 다짐했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의원님들은 한 목소리로 민생과 경제 활력을 위해 국민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기로 결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지율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더 겸손하고 성실하게 쇄신해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민주당이 돼야 한다는 다짐을 나눴다”고 했다.

이어 “세계경제가 동반하락하는 유례없이 엄중한 경제상황이 조성되고 있는 때일수록 우리 민주당은 든든한 집권 여당으로서 시급한 민생현안을 해결하고 경제활력을 높이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며 “더 깊이 성찰하고 더 많이 혁신하는 민주당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호주·일본·인도·뉴질랜드 등 16개 국가가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된 것과 관련해서 “세계인구의 절반, 세계 총생산의 3분의 1, 세계총교역의 3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FTA”라며 “특히 우리의 새로운 전략적 경제 파트너인 아세안 국가에 대한 신남방정책이 결실을 맺는 것이라 더 뜻깊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회에서 차질 없이 비준할 수 있도록 야당과 미리 협의하겠다”며 “그리고 우리 수출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확대된 무역협정의 새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