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용호문' 관련 각종 이벤트

영화 <용호문>이 지난 5일 인사동 쌈지길에 설치된 “용호문으로 가는 길”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장에 모인 많은 시민들은 <용호문> 이벤트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 쿵후 시범을 보이고 있는 어린이

인사동 쌈지길에 화려한 쿵후 도복을 입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등장했다. 공휴일인 어린이 날을 맞아 가족단위의 시민들은 물론이거니와 주말을 즐기러 나온 많은 시민들은 이색적인 의상과 심상치 않은 몸놀림을 펼치는 이들에게 시선을 집중시켰다.


<용호문> OST와 타이거JK가 작곡하고 신인가수 BIZZY가 노래한 ‘정글타오’ 노래가 쌈지길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용호문> 이벤트에는 대한 쿵후협회 소속 용마 무술관에서 나온 시범단이 화려한 쿵후를 선보였다. 8살짜리 꼬마 시범단이 첫 무술을 선보이자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의 박수가 터져 나왔고, 건장한 청년이 펼치는 뛰어난 무술 시범에는 감탄의 함성이 연달아 이어졌다. 나이를 불문하고 눈빛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실력을 내뿜는 시범단에게 시민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 기왓장 격파 이벤트

쿵후 시범이 끝난 뒤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왓장 격파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남자는 10장, 여자는 5장을 깨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격파에 성공한 시민들에게는 <용호문> 시사회 초대권을 증정했다. 이색적인 경험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용호문> 경품을 차지하기 위해 젊은 커플들은 물론, 부모님과 함께 나온 아이들이 너도나도 도전했고, 이들이 만들어내는 참여열기로 현장은 금새 뜨거워졌다. 또한 즉석에서 <용호문>과 관련한 퀴즈 이벤트와 현장에서 ‘<용호문> 삼행시 배틀’이 이루어지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