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골든글러브 주인공 18명 발표… 투수들은 전부 이적 선수

잭 그레인키, 6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 사진: ⓒ게티 이미지
잭 그레인키, 6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2019시즌 가장 뛰어난 수비를 선보인 선수들을 가리는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간) 2019시즌 롤링스 골든글러브의 주인공 18명을 발표했고, 잭 그레인키(휴스턴 애스트로스)는 6년 연속 수상자가 되는 영애를 안았다.

이번 시즌 33경기에 등판한 그레인키는 단 한 개의 실책만을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됐고, 아메리칸리그 투수 골든글러브는 마이크 리크(애리조나)가 손에 쥐었다. 리크는 이번 시즌 현 소속팀이 애리조나지만, 시애틀 매리너스 선수자격으로 수상했다.

내셔널리그 3루수 부문에는 지난 2013년 데뷔부터 7년 연속 놀런 에러나도(콜로라도 로키스)가 차지했고,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좌익수 부문으로 개인 통산 7번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 아메리칸리그 - 투수 리크(시애틀/애리조나), 1루수 맷 올슨(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루수 욜머 산체스(화이트 삭스), 맷 채프먼(오클랜드),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좌익수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탬파베이 레이스), 무키 베츠(보스턴 레드삭스), 포수 로베르토 페레스(클리블랜드)

◇ 내셔널리그 - 투수 그레인키(애리조나/휴스턴), 1루수 앤서니 리조(컵스), 2루수 콜튼 웡(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루수 놀런 에러나도(콜로라도), 유격수 닉 아메드(애리조나), 좌익수 다비드 페랄타(애리조나), 중격수 로렌조 케인(밀워키 브루어스), 우익수 코디 벨린저(LA 다저스), 포수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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