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신당, 신당 명칭 ‘대안신당’, 당색 ‘진녹색’

 대안신당 의원총회 모습. (왼쪽부터) 장병완 의원, 유성엽 대안신당 임시대표, 박지원 의원.[사진 / 시사포컷커스 DB]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민주평화당을 탈당해 제3지대 구축에 나선 대안신당이 4일 당명과 당색을 확정하고 창당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정현 대안신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의원·창당준비기획단 연석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1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대안신당 창당발기인대회 관련 신당의 명칭은 '대안신당'으로, 신당의 색깔은 '진녹색'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회의에서는 신당 명칭 공모절차를 거쳐 최종 압축된 '대안신당'과 '대안정당'을 놓고 의견을 수렴한 결과 '대안신당'이 채택됐다”며 “신당의 색깔은 로열블루, 보라색, 진녹색 등이 제시됐으며 이중 '진녹색'이 채택됐다”고 전했다.

창당발기인대회와 관련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와 내실 있는 진행을 방침으로 해나가기로 했다”며 “서울·경기·부산·광주·전남·전북·경북 등의 창당발기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당명 채택, 발기취지문 채택, 창당준비위원회 규약 채택, 창당준비위원장 선출 등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창당을 위한 지역별 준비모임은 서울, 부산, 경기, 광주 등이 완료됐으며 4일 경북 준비모임, 10일 전남지역 창당준비모임이 열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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